주식을 살때 한종목에 집중투자하기보다는 3~4개종목을 나누어 매수하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포트폴리오 구성이다.

그런데 다음이 문제다.

이제 막 상승추세에 접어든 주식은 이익이 조금 생기면 팔아버린다.

반면 오를 가능성이 작거나 하락추세에 들어선 주식은 움켜쥐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오를 주식은 팔고 인기없는 주식만 남는다면 포트폴리오에 문제가 있게
된다.

이럴때는 내린 종목이 매입가까지 회복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과감히 교체
매매를 할수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새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매입가격은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생각에 집착하면 투자판단을 그르칠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