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용자들도 특정한 소프트웨어없이 범용소프트웨어로 사진정보로
제공되는 비디오텍스서비스를 제공받을 수있는 길이 열렸다.

비디오텍스및 비쥬얼뱅킹 솔루션 전문업체인 픽셀시스템은 이미지위주의
비디오텍스서비스를 일반인들도 받아볼 수있는 범용에뮬레이터인
"우리끼리"를 개발, 하이텔과 천리안등 PC통신을 통해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일반PC통신이용자들도 별도의 프로그램없이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사진정보위주의 각종 비디오텍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비디오텍스서비스는 한국주택은행의 "주은종합금융", 대한교과서의
"톱온라인인", 대한통운의 "코렉스PC통신", 외환카드의 "예스넷",
기계연구원의 기업재무정보인 "KIS-다이얼", 기업경영정보의 "KMCC" 등
수십개가 제공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NAPLPS(북아메이카 프리젠테이션레벨프로토콜)시스템
규격을 만족시키고 있어 정지화상을 화면에 출력시키는 속도를 크게
증가시킨다고 픽셀시스템측은 강조했다.

"우리끼리"는 쉐어웨어버전을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등 PC통신서비스를
통해 공개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있다.

<윤진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