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올해 농수산물출하촉진자금으로 1천8백40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농협공판장 수협공판장으로 농수산물출하를 유도하고
출하농어민에게 판매대금을 즉시 정산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이 자금은 올
해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 5백80억원,농협공판장에 5백11억원,수협공판장에
7백49억원이 각각 배정된다.

지원조건은 생산자단체인 농협공판장과 수협공판장에 연리 5%로 11개월간
지원되며 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은 생산농민에게 사전에 무이자로 지원하는
산지선도금으로 사용하는 경우 연리5%,출하자에게 대금결제자금으로 사용하
는 경우에는 연리8%로 각각 11개월간 지원된다.

농림수산부는 지원되는 자금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금즉시결제
불이행법인이나 거래질서문란 등 지원효과가 없는 법인 등에는 지원을 중단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