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금호석유화학, 인도네시아에 합성고무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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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인도네시아에 총투자비 2억달러 규모의 합성고무공장을
설립한다.
이 회사는 트리폴리타인도네시아사와 합작, 현지에 연산 5만t의
SBR(스티렌 부타디엔 고무)와 4만t의 PBR(폴리 부타디엔 고무)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최근 사업의향서를 교환했다고 6일 발표했다.
금호와 트리폴리타가 각각 49대51의 지분을 소유키로 합의하고 <>자본금
규모 <>공장부지 <>설비도입선 등에 관해서는 협의를 계속해 오는 7월께
정식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금호석유화학이 해외에 생산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합성고무 전량을 현지와 동남아
인근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
금호 관계자는 "동남아시장의 수요가 앞으로 매년 2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인도네시아에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중국지역에도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SBR와 PBR는 자동차타이어 및 신발, 산업용 고무제품의 기초원료로
최근 동남아지역에서 자동차등 관련산업의 발전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시장은 현대석유화학의 신규참여로 올 공급량이 전년보다 50% 이상
늘어나는등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있는 상태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7일자).
설립한다.
이 회사는 트리폴리타인도네시아사와 합작, 현지에 연산 5만t의
SBR(스티렌 부타디엔 고무)와 4만t의 PBR(폴리 부타디엔 고무)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최근 사업의향서를 교환했다고 6일 발표했다.
금호와 트리폴리타가 각각 49대51의 지분을 소유키로 합의하고 <>자본금
규모 <>공장부지 <>설비도입선 등에 관해서는 협의를 계속해 오는 7월께
정식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금호석유화학이 해외에 생산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합성고무 전량을 현지와 동남아
인근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
금호 관계자는 "동남아시장의 수요가 앞으로 매년 2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인도네시아에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중국지역에도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SBR와 PBR는 자동차타이어 및 신발, 산업용 고무제품의 기초원료로
최근 동남아지역에서 자동차등 관련산업의 발전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시장은 현대석유화학의 신규참여로 올 공급량이 전년보다 50% 이상
늘어나는등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있는 상태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