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제1열연공장 신예화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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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은 제1열연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 연2백20만t에서 2백40만t으로
늘리는 신예화 공사에 착수했다.
포철은 6일 포항제철소에서 김종진사장과 박준민포스코개발사장등 임직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열연공장 신예화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총 2천5백여억원을 투입, 내년 7월말 완료되는 이 공사는 노후화된 설비를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설비로 전면 교체하는 것이다.
특히 압연기의 주동력을 2만8천마력에서 4만3천마력으로 높여 가공중인
슬라브의 저온추출과 고속압연을 가능토록 함으로써 표면품질을 크게 향상
시킬 것이라고 포철은 설명했다.
또 페어크로스밀과 온라인 롤 그라인더(ORG) 기술을 도입, 제품 형상을
개선하고 각종 신제어기술의 적용으로 고정밀두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포철은 이같은 전설비의 제어고도화와 자동화로 노터치 운전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져 현재 7개의 운전실을 2개로 통합, 포철 최초의 감시조업
공장을 실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철의 제1열연 공장은 지난 72년10월 가동이래 현재까지 4천만t의
열연코일을 생산해왔다.
<차병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7일자).
늘리는 신예화 공사에 착수했다.
포철은 6일 포항제철소에서 김종진사장과 박준민포스코개발사장등 임직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열연공장 신예화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총 2천5백여억원을 투입, 내년 7월말 완료되는 이 공사는 노후화된 설비를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설비로 전면 교체하는 것이다.
특히 압연기의 주동력을 2만8천마력에서 4만3천마력으로 높여 가공중인
슬라브의 저온추출과 고속압연을 가능토록 함으로써 표면품질을 크게 향상
시킬 것이라고 포철은 설명했다.
또 페어크로스밀과 온라인 롤 그라인더(ORG) 기술을 도입, 제품 형상을
개선하고 각종 신제어기술의 적용으로 고정밀두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포철은 이같은 전설비의 제어고도화와 자동화로 노터치 운전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져 현재 7개의 운전실을 2개로 통합, 포철 최초의 감시조업
공장을 실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철의 제1열연 공장은 지난 72년10월 가동이래 현재까지 4천만t의
열연코일을 생산해왔다.
<차병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