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순환 변동성 미국/일본에 비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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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경기순환 변동성이 커 경기예측의 불안
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의 확장국면
최고지에서 수축국면 최저치까지의 진폭이 지난 70년대의 9.98%포인트에서
80년대 이후에는 4.90%포인트로 축소돼 경기변동성이 점차 안정돼가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같은 기간에 4.84%포인트에서 4.53%포인트,일본은 7.03%포
인트에서 1.92%포인트로 각각 낮아져 우리나라보다 경기변동성이 훨씬 안정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GDP성장률의 표준편차도 우리나라는 80년대 이후 2.35%포인트에 달한
반면 미국과 일본은 각각 1.41%포인트와 0.86%포인트에 그쳐 우리나라보다
경기의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72년 1.4분기~93년1.4분기 사이에 경기순환기의
지속기간이 평균 50개월(확장국면 31개월,수축국면 19개월)로 일본(71년4.4
분기~93년3.4분기)의 52개월(확장 30,수축22),미국(71년 3.4분기~91년 1.4
분기)의 58개월(확장 46,수축 12)보다 다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경기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거시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용,앞
으로의 경제여건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7일자).
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의 확장국면
최고지에서 수축국면 최저치까지의 진폭이 지난 70년대의 9.98%포인트에서
80년대 이후에는 4.90%포인트로 축소돼 경기변동성이 점차 안정돼가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같은 기간에 4.84%포인트에서 4.53%포인트,일본은 7.03%포
인트에서 1.92%포인트로 각각 낮아져 우리나라보다 경기변동성이 훨씬 안정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GDP성장률의 표준편차도 우리나라는 80년대 이후 2.35%포인트에 달한
반면 미국과 일본은 각각 1.41%포인트와 0.86%포인트에 그쳐 우리나라보다
경기의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72년 1.4분기~93년1.4분기 사이에 경기순환기의
지속기간이 평균 50개월(확장국면 31개월,수축국면 19개월)로 일본(71년4.4
분기~93년3.4분기)의 52개월(확장 30,수축22),미국(71년 3.4분기~91년 1.4
분기)의 58개월(확장 46,수축 12)보다 다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경기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거시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용,앞
으로의 경제여건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