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에게 건설과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기술상호인정과 품질규격통합을 제의할 계획이라고 5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APEC기술회의에서 이를 제의할
것으로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일정부는 이를위해 건설과 엔지니어링분야에 대한 2백80가지의 기술및
품질규격통일안을 마련중이다.

일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APEC회원국간 기술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아시아지역 건설엔지니어링시장에 대한 일본기업의 진출장벽을 제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