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최훈)이 시공한 서울 지하철 5-4공구가 "5호선
강서거여구간 정부포상"에서 우수건설현장으로 선정돼 7일 세종문화회관
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지난 3월 준공된 이 현장은 강서구 공항동 김포공항내 한국가구앞
1,287km구간으로 가옥이 밀집돼있는 등 작업여건이 나쁜데도 품질시공및
안전시공을 달성, 우수현장으로 선정됐다.

삼성건설은 이 구간의 토질이 풍화토로 구성되어 있어 붕괴및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터널굴착전 지반보강을 하고 터널 측벽및 아치벽 콘크리트
강도를 강화하는 등 안을위해 노력하고 품질을 높여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