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기계(대표 신현우)는 차세대 고속 레피어직기(모델명 KR-2000H)를
개발, 시판에 나선다.

섬유업계 직물의 다품종 고급화 추세에 따라 개발한 이제품은 4절 링크
크랭크 기구에의한 레피어운동, 자동피크화인딩 장치, 전자식 송출 등
첨단시스템을 채택해 기능의 다양화와함게 작업속도를 높힌게 특징이다.

실제 제작 속도가 5백-6백RPM에 이르는 초고속 직기로 단순한 기계구조와
첨단 소재및 내구성 높은 부품을 사용해 작업 안정도가 높다고한다.

회사측은 현재 고성능 레피어 직기는 외산품이 수입되고있는데 수입품
보다 가격이 저렴해 이시장의 수입대체 효과를 낼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는 이제품의 1차 수요처를 기존의 셔틀직기및 JET직기에서 제직성이
다양한 고급 레피어직기로 전환하는 시설 개체업체로 잡고 관련직물를
중심으로 영업판촉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섬유기계전시회등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고속레피어 직기로
레피어직기 전문업체로서 이미지 강화와 영업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국제종합기계는 최근 직기업계 최초로 독일 TUV사로 부터 ISO9001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매출목표는 농기구 사업을 포함해 2천7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