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삼 윤수덕 팔군자전"개막식이 7일 오후5시 서울 백상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 미수(88세)를 맞은 윤할머니의 첫개인전.

78세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독특한 경지를 이룬 윤할머니를 위해 자손들
이 어버이날에 맞춰 마련한 보은의 전시회다.

출품작은 매 난 국 죽등 사군자와 연꽃 소나무 모란 파초를 그린 한국화
50여점.

이자리에는 윤씨의 2남 이태원(주)한진사장, 손자 이윤재씨등 가족과
이수성국무총리 이홍구신한국당대표 안우만법무부장관 최병렬국회의원당선자
정구영전검찰총장 이상배전서울시장 이재창전경기도지사 홍인기증권거래소
이사장 조수호한진해운사장 송영수한진중공업사장 이상우.유재천서강대교수
조동성서울대교수 현소환연합통신사장 손주환서울신문사장 안병훈조선일보
전무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정한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