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계열사인 두산농장 황성공장이 지난 89년 10월부터 무재해
2천2백50일을 달성하고 7일 노동부장관으로부터 "무재해 5배" 달성장과
동탑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무재해 5배"란 제조 업체의 제품 생산 공정을 기준으로 한 일정 기간을
1배로 했을때 5회에 걸쳐 무재해를 기록했음을 뜻하는 말로 김치제조업체인
두산농산의 1배는 4백50일로 분류돼 있다.

두산농산은 지난 6년동안 사내의 안전 보건교육을 통한 안전관리의식을
고취하고 공정개선활동을 강화하는등 적극적인 무재해운동을 펼쳐왔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