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 김문권 기자 ]

부산시는 7일 수영정보업무복합단지에 국제교류기능, 첨단지식산업기능,
국제업무기능 등 세가지 핵심기능을 부여해 최첨단, 최적의 도시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수영정보업무복합단지 보고회에서
개발기본구상을 통해 단지기반기능으로 초고속정보통신망과 위성통신망을
이용한 첨단 멀티미디어 서비스체제를 구축하고 텔레컴센터를 중심으로
단지내 모든 서비스를 정보네트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이같은 첨단정보통신기능을 기반으로 <>국제전시컨벤션을
핵으로 하는 국제교류기능 <>멀티미디어산업단지를 핵으로 하는 첨단지식
산업기능 <>국내외 기업헤드쿼터를 핵으로 하는 국제업무기능을 각각
갖춤으로써 경제활동 유발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같은 기본구상을 전제로 개발프로르램을 수립하는 한편
도시설게및 도시게획반영을 위한 부문별 기본구상, 지구별 지침설정 등
사업추진전략을 세워 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