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총장직선제 폐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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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이사회인 학교법인 국민학원(이사장 이현재전국무총리)은 7일 서
울신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총장직선제를 폐지하고 교수추천을 통한 재
단 선임방식으로 총장을 뽑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전국 전국 1백34개 대학중 총장직선제를 도입한 63개 국.공.사립대
가운데 직선제 폐지를 결의한 대학은 연세대를 비롯,경남대,계명대,관동대
,아주대,울산대,전주대,한남대,호남대등 모두 9개대에서 10개대로 늘었다.
이사회측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7월31일 임기만료되는 현승일총장의 후임
의 경우 본교 전임강사이상 교원 30~40명의 추천을 받은 학내외 인사중이사
회에서 정관에 따라 선임키로 했다.
총장 후보추천시 중복추천은 가능하나 30명미만 추천은 후보대상에서 제
외하고 과열경쟁을 막기위해 40명이상은 추천 받지못하도록 했으며 후보를
추천한 교수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총장후보의 자격에 대해서는 학교의 건학이념에 투철하고 학식,덕망과 관
리능력을 갖춘 자로서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격자로 명시했다.
이사회측은 "파벌조장,보직약속남발등 총장직선제의 폐단과 재단의 일방
적 임명에 따른 문제점을 동시에 보완하기 위해 교수추천에 의한 이사회선
임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국민대 교수협의회는 총장후보를 교수단의 투표로 결정화되 과반
수득표자 전원을 복수추천하고 이중 한명을 이사회가 임명하는 이른바 "상
향식절충제"방안을 내놓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경남대등 8개 지방대학 총장들이 직선제를 폐지키로 결의한
데 이어 4월 연세대 이사회는 직선제 대신 교수.학생.직원.학부모.동문등이
포함된 추천위원회를 통한 간선제로 총장을 선출키로 결의했었다.
<윤성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
울신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총장직선제를 폐지하고 교수추천을 통한 재
단 선임방식으로 총장을 뽑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전국 전국 1백34개 대학중 총장직선제를 도입한 63개 국.공.사립대
가운데 직선제 폐지를 결의한 대학은 연세대를 비롯,경남대,계명대,관동대
,아주대,울산대,전주대,한남대,호남대등 모두 9개대에서 10개대로 늘었다.
이사회측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7월31일 임기만료되는 현승일총장의 후임
의 경우 본교 전임강사이상 교원 30~40명의 추천을 받은 학내외 인사중이사
회에서 정관에 따라 선임키로 했다.
총장 후보추천시 중복추천은 가능하나 30명미만 추천은 후보대상에서 제
외하고 과열경쟁을 막기위해 40명이상은 추천 받지못하도록 했으며 후보를
추천한 교수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총장후보의 자격에 대해서는 학교의 건학이념에 투철하고 학식,덕망과 관
리능력을 갖춘 자로서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격자로 명시했다.
이사회측은 "파벌조장,보직약속남발등 총장직선제의 폐단과 재단의 일방
적 임명에 따른 문제점을 동시에 보완하기 위해 교수추천에 의한 이사회선
임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국민대 교수협의회는 총장후보를 교수단의 투표로 결정화되 과반
수득표자 전원을 복수추천하고 이중 한명을 이사회가 임명하는 이른바 "상
향식절충제"방안을 내놓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경남대등 8개 지방대학 총장들이 직선제를 폐지키로 결의한
데 이어 4월 연세대 이사회는 직선제 대신 교수.학생.직원.학부모.동문등이
포함된 추천위원회를 통한 간선제로 총장을 선출키로 결의했었다.
<윤성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