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 5타 줄이기] (2) 파4홀, 여유있게 그린주변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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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초반 스코어를 내는 당신의 플레이패턴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파4홀에서는 거의 파를 잡지 못한다.
파4홀에서 두개 정도의 파를 잡으면 그날은 골프가 꽤 잘 되는
날이다.
그러나 대부분 파4홀에서는 보기에 급급하고 OB가 가장 많이 나는
홀도 파4홀이다.
특히 대다수 골프장의 첫홀은 파4홀인데 그 첫홀에서 보기에 성공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물론 첫홀 "올 보기"를 외치는 사람이 반드시 있기 때문에 스코어
카드에는 보기로 적힌다.
파5홀은 당신골프에 종종 치명타를 안겨준다.
파5홀 4개중 2개홀정도는 트리플보기나 더블보기이고 어떤때는 9타를
치는 경우도 생겨 난다.
파5홀 스코어가 좋지 않은 것은 주로 세컨드샷 미스에 연유할 것이다.
페어웨이 우드를 들어 힘껏 때리지만 볼은 산으로 올라가고 거기서부터는
연속 툭탁거리며 보기가 하늘같이 보인다.
파3홀은 그래도 "기회의 홀"이다.
4개홀중 한개홀 정도는 파온을 시키며 황금같은 파를 잡아내고 일년에
한두번은 버디퍼트가 들어가는 수도 있다.
아마 평균적으로 스코어가 가장 나은 홀이 파3홀이지 않을까 한다.
<>.이같은 플레이 패턴을 전제로 본격 핸디캡 줄이기에 나서보자.
80대에 진입하려면 무조건 "몇개의 파"는 잡아야 한다.
올 보기면 기껏해야 90타이기 때문이다.
우선 당신은 4개의 파를 목표로 하고 홀별로 전략을 짜보도록 하자.
첫째는 파4홀 플레이.
사실 주말골퍼에 있어 가장 힘겨운 홀이 파4홀이다.
파3홀은 거리가 짧으니 만치 무너지는 기회가 그 만큼 적은 홀이다.
또 파5홀은 실수가 있더라도 기본타수가 5타이기 때문에 1타만 잘치면
만회의 길이 생긴다.
그러나 파4홀은 실수의 마진이 아주 타이트하다.
일단 거리가 짧거나 길거나간에 두번만에 그린 근처까지는 다달아야
보기가 눈에 보인다.
당신의 미들아이언 실력은 온그린이 확실히 보장 되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두타만에 그린 언저리에 도착해야만 더블보기 이상을 예방 할 수
있는 것.
<>."그린 주변 도착"이 최후 목표라면 실제 그렇게 쳐야 한다.
당신의 목표는 파온이 아니기 때문에 드라이버샷을 할때 거리 추구가
필요 없다.
티샷은 오로지 부드럽게만 치면 된다.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100야드만 보내겠다고 치면 결과는 180야드이상
나간다.
아니 어쩌면 그보다 훨씬 더 나갈지도 모른다.
쉬운 말로 "힘빼고 치면" 거리가 더 나는 게 골프이니까.
포인트는 "그래도 180야드이상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오직
100야드만을 겨냥 하는 것이다.
세컨드샷은 핀을 의식하지 말고 핀쪽 선상의 아무곳이든 좋다고
생각하며 친다.
이 말의 의미는 세컨드샷 역시 거리를 추구하지 말라는 뜻이다.
아이언 미스샷역시 그 99%는 "올리겠다"는 의식에 기인한다.
"올린다"는 것은 제거리를 다 내야 하는 것이고 제거리를 다 내야한다고
생각하면 그때 역시 힘이 들어간다.
그러니까 "짧아도 괜찮으니" 타깃선상 어딘가로만 보낸다고 치는 것.
그러면 푸근한 마음에 스윙이 부드러워 지고 임팩트도 견실해 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
파4홀에서는 거의 파를 잡지 못한다.
파4홀에서 두개 정도의 파를 잡으면 그날은 골프가 꽤 잘 되는
날이다.
그러나 대부분 파4홀에서는 보기에 급급하고 OB가 가장 많이 나는
홀도 파4홀이다.
특히 대다수 골프장의 첫홀은 파4홀인데 그 첫홀에서 보기에 성공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물론 첫홀 "올 보기"를 외치는 사람이 반드시 있기 때문에 스코어
카드에는 보기로 적힌다.
파5홀은 당신골프에 종종 치명타를 안겨준다.
파5홀 4개중 2개홀정도는 트리플보기나 더블보기이고 어떤때는 9타를
치는 경우도 생겨 난다.
파5홀 스코어가 좋지 않은 것은 주로 세컨드샷 미스에 연유할 것이다.
페어웨이 우드를 들어 힘껏 때리지만 볼은 산으로 올라가고 거기서부터는
연속 툭탁거리며 보기가 하늘같이 보인다.
파3홀은 그래도 "기회의 홀"이다.
4개홀중 한개홀 정도는 파온을 시키며 황금같은 파를 잡아내고 일년에
한두번은 버디퍼트가 들어가는 수도 있다.
아마 평균적으로 스코어가 가장 나은 홀이 파3홀이지 않을까 한다.
<>.이같은 플레이 패턴을 전제로 본격 핸디캡 줄이기에 나서보자.
80대에 진입하려면 무조건 "몇개의 파"는 잡아야 한다.
올 보기면 기껏해야 90타이기 때문이다.
우선 당신은 4개의 파를 목표로 하고 홀별로 전략을 짜보도록 하자.
첫째는 파4홀 플레이.
사실 주말골퍼에 있어 가장 힘겨운 홀이 파4홀이다.
파3홀은 거리가 짧으니 만치 무너지는 기회가 그 만큼 적은 홀이다.
또 파5홀은 실수가 있더라도 기본타수가 5타이기 때문에 1타만 잘치면
만회의 길이 생긴다.
그러나 파4홀은 실수의 마진이 아주 타이트하다.
일단 거리가 짧거나 길거나간에 두번만에 그린 근처까지는 다달아야
보기가 눈에 보인다.
당신의 미들아이언 실력은 온그린이 확실히 보장 되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두타만에 그린 언저리에 도착해야만 더블보기 이상을 예방 할 수
있는 것.
<>."그린 주변 도착"이 최후 목표라면 실제 그렇게 쳐야 한다.
당신의 목표는 파온이 아니기 때문에 드라이버샷을 할때 거리 추구가
필요 없다.
티샷은 오로지 부드럽게만 치면 된다.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100야드만 보내겠다고 치면 결과는 180야드이상
나간다.
아니 어쩌면 그보다 훨씬 더 나갈지도 모른다.
쉬운 말로 "힘빼고 치면" 거리가 더 나는 게 골프이니까.
포인트는 "그래도 180야드이상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오직
100야드만을 겨냥 하는 것이다.
세컨드샷은 핀을 의식하지 말고 핀쪽 선상의 아무곳이든 좋다고
생각하며 친다.
이 말의 의미는 세컨드샷 역시 거리를 추구하지 말라는 뜻이다.
아이언 미스샷역시 그 99%는 "올리겠다"는 의식에 기인한다.
"올린다"는 것은 제거리를 다 내야 하는 것이고 제거리를 다 내야한다고
생각하면 그때 역시 힘이 들어간다.
그러니까 "짧아도 괜찮으니" 타깃선상 어딘가로만 보낸다고 치는 것.
그러면 푸근한 마음에 스윙이 부드러워 지고 임팩트도 견실해 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