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직무집행정지등 `에머랄드' 가처분 신청...이명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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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이철수은행장에 커미션을 주고 거액을 불법대출받은 혐의로 구속
된 효산그룹 장장손회장에게 94년 서울 청담동 에머랄드호텔을 매각했던 전
사주 이명희씨가 7일 "지난 4월1일 장회장측이 선임한 정청이씨등을 대표로
임명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결의는 무효"라며 정씨등을 상대로 "직무집행
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씨는 신청서에서 "지난 94년 3월 장회장에게 채무인수를 조건으로 에머랄
드호텔을 2백99억원에 매각하면서 양도대금과 채무의 차액 20억원 및 주식양
도대금 30억원을 받기로 했다"며 "그러나 장회장은 공금을 유용하고 채무변
제를 늦춰 호텔이 강제매각되도록 하는등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
된 효산그룹 장장손회장에게 94년 서울 청담동 에머랄드호텔을 매각했던 전
사주 이명희씨가 7일 "지난 4월1일 장회장측이 선임한 정청이씨등을 대표로
임명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결의는 무효"라며 정씨등을 상대로 "직무집행
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씨는 신청서에서 "지난 94년 3월 장회장에게 채무인수를 조건으로 에머랄
드호텔을 2백99억원에 매각하면서 양도대금과 채무의 차액 20억원 및 주식양
도대금 30억원을 받기로 했다"며 "그러나 장회장은 공금을 유용하고 채무변
제를 늦춰 호텔이 강제매각되도록 하는등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