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발명의 달"인 이달,일반인과 기업의 발명및 기술개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발명경진대회가 오는 2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려 기업체특허
발명 담당직원 개인발명가 발명지도교사 등 발명유공자 76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명사례발표및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21일에는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관에서 98년 국내특허법원출범에 맞춰
모범적 운영을 인정받고 있는 독일특허법원의 안티 제데문트 트라이버
원장을 초청해 "과학기술발전과 특허법원및 전문가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28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특허전략세미나"가,
29일에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대회의실에서 "자기상표수출확대를
통한 기업세계화전략세미나"가 개최된다.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관에서는 30일 "여성발명가 우수사례발표회",
15일에는 "발명사례 영상시사회"가 각각 열린다.

한편 정해 특허청장은 14,17일 각각 제약업계,자동차업계의 경영자및
협회관계자와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조찬회를 갖고 업계의 건의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정종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