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결혼후에도 취업" 76%..'95년 고용/노사 사회통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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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0명중 7명이상이 ''가정과 관계없이 취업''하거나 ''자녀성장후엔 취업
하겠다''고 밝히는 등 여성의 취업욕구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남성들의 보수적인 사고와 가사및 육아부담이 커 여성의 취업확대를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청이 전국의 15세이상 남녀 8만3천5백55명을 대상으로 조사, 8일
발표한 "95년 사회통계조사(고용.노사부문)"에서 나타난 현상이다.
여성의 취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성의 35.8%가 ''결혼전과 자녀
가 성장한 후라면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또 ''가정에 상관없이 직장을 갖는게 좋다''는 여성도 24.7%에 달하는 등
76.6%가 결혼후에도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4년전 조사결과(41.3%)보다 19.2%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남자응답자의 19.6%는 ''가정에만 전념해야 한다''고 응답
했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9일자).
하겠다''고 밝히는 등 여성의 취업욕구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남성들의 보수적인 사고와 가사및 육아부담이 커 여성의 취업확대를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청이 전국의 15세이상 남녀 8만3천5백55명을 대상으로 조사, 8일
발표한 "95년 사회통계조사(고용.노사부문)"에서 나타난 현상이다.
여성의 취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성의 35.8%가 ''결혼전과 자녀
가 성장한 후라면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또 ''가정에 상관없이 직장을 갖는게 좋다''는 여성도 24.7%에 달하는 등
76.6%가 결혼후에도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4년전 조사결과(41.3%)보다 19.2%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남자응답자의 19.6%는 ''가정에만 전념해야 한다''고 응답
했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