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미국, 고금리시대 진입 .. 경기 예상밖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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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고금리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7일 뉴욕시장에서는 대표적인 장기채권인 30년만기 재무부채권 수익률이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7.08%를 기록, 3일(거래일 기준) 연속 7%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1년만의 최고수준이다.
이같은 미장기금리 상승세는 미국의 올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8%
성장을 기록하는등 미국 경기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고속성장을 보이면서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대표적인 단기금리인 연방
기금 금리및 재할인율을 올릴 가능성이 고조된데 따른 것이다.
현재미국의 연방기금금리는 5.25%, 재할인율을 5%이다.
이와함께 가솔린 가격이 5년만에 최고치까지 치솟는등 원자재를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미장기금리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하고 있다.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의 존 론스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6월까지는 미
장기금리가 7.25%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의 스티브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미국의 장기금리는
올 하반기에 7.5%까지 올라간뒤 내년초에는 8.16%로 치솟을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한편 이날 투자자들이 고금리를 이용한 차익을 겨냥, 재무부 채권쪽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주식시장이 급락, 미주가가 3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43.36포인트 하락한 5천4백20.95포인트에 폐장, 지난
2월5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9일자).
7일 뉴욕시장에서는 대표적인 장기채권인 30년만기 재무부채권 수익률이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7.08%를 기록, 3일(거래일 기준) 연속 7%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1년만의 최고수준이다.
이같은 미장기금리 상승세는 미국의 올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8%
성장을 기록하는등 미국 경기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고속성장을 보이면서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대표적인 단기금리인 연방
기금 금리및 재할인율을 올릴 가능성이 고조된데 따른 것이다.
현재미국의 연방기금금리는 5.25%, 재할인율을 5%이다.
이와함께 가솔린 가격이 5년만에 최고치까지 치솟는등 원자재를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미장기금리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하고 있다.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의 존 론스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6월까지는 미
장기금리가 7.25%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의 스티브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미국의 장기금리는
올 하반기에 7.5%까지 올라간뒤 내년초에는 8.16%로 치솟을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한편 이날 투자자들이 고금리를 이용한 차익을 겨냥, 재무부 채권쪽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주식시장이 급락, 미주가가 3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43.36포인트 하락한 5천4백20.95포인트에 폐장, 지난
2월5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