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2지구 환경친화적 시범단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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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양천구 신정동에 조성할 주택단지 신정2지구를 인간과 환경이 친
화하는 환경친화적 시범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서울시는 8일 주택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기존 주택정책을 바꿔 앞으로는 환
경파괴를 최소화하는 등 단지를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달 24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신정2지구를 최근 시범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신정2지구를 개발할 때는 공원녹지를 최대한 확보하고 택지조성 과정
에 산자락의 기존 수림을 최대한 살리며 상수도 오염 요인을 줄인다는 차원
에서 옥상 물탱크가 필요치 않은 직결급수체계를 도입키로 했다.
또 보도에 떨어진 빗물중 일부가 땅속으로 스며들어 하수시설의 부담을 줄
이고 수목의 성장을 돕도록 땅을 투수형으로 포장키로 했으며 보조에너지수
단으로 태양열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 시범단지가 성공적이라는 판단이 서면 시에서 추진하는 주택단
지에 이를 도입하는 등 환경친화적 단지 조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신정2지구 설계를 마친뒤 97년부터 이곳에 아파트 2천1백세
대를 건설, 99년말 입주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9일자).
화하는 환경친화적 시범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서울시는 8일 주택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기존 주택정책을 바꿔 앞으로는 환
경파괴를 최소화하는 등 단지를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달 24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신정2지구를 최근 시범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신정2지구를 개발할 때는 공원녹지를 최대한 확보하고 택지조성 과정
에 산자락의 기존 수림을 최대한 살리며 상수도 오염 요인을 줄인다는 차원
에서 옥상 물탱크가 필요치 않은 직결급수체계를 도입키로 했다.
또 보도에 떨어진 빗물중 일부가 땅속으로 스며들어 하수시설의 부담을 줄
이고 수목의 성장을 돕도록 땅을 투수형으로 포장키로 했으며 보조에너지수
단으로 태양열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 시범단지가 성공적이라는 판단이 서면 시에서 추진하는 주택단
지에 이를 도입하는 등 환경친화적 단지 조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신정2지구 설계를 마친뒤 97년부터 이곳에 아파트 2천1백세
대를 건설, 99년말 입주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