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국무총리는 8일 터어키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등 중.동유럽 4개국을
공식 순방키 위해 출국했다.

이총리는 14박15일간의 이번 순방을 통해 터이키 이을마즈총리, 폴란드
취모세비치총리, 헝가리 호른총리, 루마니아 바카로이우총리등과 총리회담을
갖고 이들 국가와의 경제협력및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정세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총리는 또 이들 4개국 국가원수를 예방하는데 이어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계인사, 경제계인사들과도 요담할 계획이다.

이총리는 이들 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과 현지 간담회를 갖고 자동차
공장등 합작투자 사업현장도 둘러보게 된다.

이총리의 이번 순방에는 이기주외무차관 안광 통상산업차관, 송태호총리
비서실장.조건호제2조정관을 비롯한 국무총리실관계자 등이 수행한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