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베트남 전화망설치 사업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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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이 베트남에서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화망을 설치할 수
있는 사업권을 획득했다.
한국통신은 9일 베트남 북부의 하이퐁 하이홍 광린등 3개성에서
총 4만회선의 전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권을 최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통은 올해부터 3년동안 총4천만달러를 투자해 베트남의
3개성에서 전화망을 가설하게 된다.
한통은 이번 사업을 위해 통신망설치에 필요한 건물과 토지등을 제공할
베트남통신공사(VNPT)와 경영합작형태로 사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통신망
건설후 7년동안 약 7천만달러의 전화망 운용수익을 회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베트남에서 일본의 NTT를 비롯 독일의 지멘스, 호주의 텔스트라
등이 전화망등 기본통신망 설치사업권을 획득하기 위해 베트남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통신이 이번에 전화망 설치사업권을 획득한 3개성은 베트남정부가
경제특구로 지정, 2천년까지 개발할 예정인 지역이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0일자).
있는 사업권을 획득했다.
한국통신은 9일 베트남 북부의 하이퐁 하이홍 광린등 3개성에서
총 4만회선의 전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권을 최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통은 올해부터 3년동안 총4천만달러를 투자해 베트남의
3개성에서 전화망을 가설하게 된다.
한통은 이번 사업을 위해 통신망설치에 필요한 건물과 토지등을 제공할
베트남통신공사(VNPT)와 경영합작형태로 사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통신망
건설후 7년동안 약 7천만달러의 전화망 운용수익을 회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베트남에서 일본의 NTT를 비롯 독일의 지멘스, 호주의 텔스트라
등이 전화망등 기본통신망 설치사업권을 획득하기 위해 베트남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통신이 이번에 전화망 설치사업권을 획득한 3개성은 베트남정부가
경제특구로 지정, 2천년까지 개발할 예정인 지역이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