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은 PCS(개인휴대통신)사업신청법인인 LG텔레콤의 컨소시엄참여
업체들을 대상으로 CDMA(부호분할다중접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교육이 CDMA방식 PCS의 부품과 소프트웨어의 국산화를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필요 기술을 이전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백여개 업체 2백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이동통신의 기술및 서비스개요와 발전방향 CDMA특성 PCS단말기 개요및
국내외 개발동향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LG정보통신은 이동통신 교환기술,전력제어와 호처리,CDMA시스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CDMA단말기규격 제원 구성등에 대한 기술이전 전문과정을
마련해 참여업체들에 대한 지속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진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