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일본내 신차총판매경쟁에서 혼다가 4년만에 미쓰비시자동차를
따돌리고 3위를 차지했다.

혼다는 4월 한달동안 전년동기보다 35.9% 늘어난 총 5만8천3백28대를
미쓰비시자동차는 14.1% 증가한 5만3천8백67대를 각각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 보면 혼다의 경우 신형차종인 오프로드형 전륜구동식 CR-V모델
(9천3백53대)과 스테이션웨건형인 홀티어(4천9백34대)모델이 판매호조를
보였다.

반면 미쓰비시자동차의 경우 파제로모델의 판매실적이 전년동기보다 40.7%
가 감소한 2천52대에 그쳤다.

발매초기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파제로미니도 37.3% 줄어든 5천6백
22대밖에 팔리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