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올 상반기 국산신기술(KT마크)로
최근 예비선정한 68개 기술중 청계기전의 "디지털방식에 의한 전동차용 ATS
장치"를 제외한 67개 기술을 확정,10일 한국과학기술원 홍릉캠퍼스 대강당
에서 인정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삼덕전자의 수분해오존발생기술등 전기.전자분야가
22건으로 가장 많고 기계(15건),화학.생물(11건),정보통신(8건),금속.비금속
(6건),환경분야(5건)가 뒤를 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32건,중소기업 35건으로 지난 93년 이제도가 시행
된 이후 처음으로 중소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이 절반을 넘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6개 기술로 가장 많았으며 LG화학 3건,삼성중공업
LG전자 케이티전기 현대중공업이 각각 2개의 기술을 인정받았다.

<김재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