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가 11일(토) 6,000만번째 입장객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에버랜드는 이 행운의 손님을 찾기위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는데 9일
현재 입장객이 5천9백94만8,000여명을 기록, 하루평균 입장객이 3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11일 정오경에 6,000만번째 손님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운의 6,000만번째 손님에게는 에버랜드연간회원권(4인가족권),
10만원상당의 식음권(식당이용권)이 제공되고 허니문카를 타고 에버랜드
단지를 퍼레이드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행운상 앞뒤 5명에게는 "아차상"으로 자유이용권 각 2매씩을 주어
아쉬움을 달래게 한다.

지난 76년에 개장한 에버랜드는 83년3월에 1,0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87년 2,000만, 90년 3,000만, 93년 4,000만, 94년 5,000만을 돌파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