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 신선한 야채/과일 섭취 위암 줄이는데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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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탁구 <대한암협회 회장>
암은 우리 몸속의 세포가 악성화돼 걷잡을 수 없이 자라는 혹으로
''인류의 적''이라 불리고 있다.
암발생에는 우선 내적요인으로 대장 용종과 같은 유전적인 소인,
인종 및 연령, 신체방어에 중요한 면역적 요인 등이 관계하고 있다.
외적인자로는 담배연기속의 벤조피렌을 포함한 50여종의 화학물질과
방사선 또는 자외선 같은 물리적요인이 있다.
또 인체 T세포 백혈병 바이러스 등도 그 원인이다.
이중에서도 암발생 원인의 90%이상이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그중 80%이상이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다.
<>우리주변에 얼마나 많은 화학 물질이 있는가 = 지구상에는
약 400만종이상의 화학물질이 존재하고 그중 인류가 빈번히 사용하는
화학물질은 8만5,500종에 달한다.
이들 화확물질중 발암성이 확인된것이 약 2,000종이고 알킬화제,
아실화제, 다환성 방향성 탄화수소, 방향성아민, 아미드, 아조색소,
천연물 및 미생물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일반화학물질에는 어떤 것이 발암물질인가 = 비소 및 비소화합물은
피부암 폐암, 석면은 폐암 흉막암 복막암, 벤젠은 백혈병, 벤지딘은 방광암,
콜타르는 피부암 폐암, 콜타르 핏치는 피부암 폐암 방광암을 일으킨다.
<>환경성.문명성 발암요인으로 어떤것들이 있는가 = 한때 우리나라
메주에도 함유되고 있다고 문제되었던 아스페르스 프라브스 곰팡이의 독성
물질인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한다.
음주하는 사람에게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식도암 간암이 빈발한다.
씹는 담배도 구강암을 일으킨다.
흡연은 폐암 방광암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췌자암 신우암 등을
B형 바이러스성 간염은 간암르, 인체 T세포 백혈병 바이러스는 백혈병을,
방사선은 백혈병 피부암 및 각종 장기암을, 그리고 자외선은 피부암을
각각 발생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암의 발생은 문명발달에 비례하여 증가되는가 = 첨단과학을 주도하는
미국에서 90년 새로 암으로 진단된 사람이 104만명이었으며 암사망자수는
51만명에 달하였다.
금년에는 135만여명이 새로 발생될것이며 사망자는 55만여명이 될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미국은 71년 암법을 제정하여 정부의 암관리와 연구에 총 250억달러를
지원하였으나 매년 8,000명씩 암사망자가 증가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암사망률을 보면 미국은 30년에 143명, 50면에 157명,
70년에 163명, 92년에 172명이 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문명적배경 및 생활양식은 암발생과 어떤 관련이 있나 =
우리나라에서 94년에 새로 암으로 진단돼 진료를 받은 수가 6만900여명
이었던 것에 비하여 미국은 120여만명으로 인구차를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암발생은 미국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 10만명당 암사망률은 85년 86명.
<>음주.흡연
음주 및 흡연량이 감소되고 있으나 간암 폐암의 발생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간염
우리나라 사람은 일본이나 중국사람들 보다도 B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많다고 알려져있고 이 B형 바이러스성 간염을 앓는 중간암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최근에는 C형 바이러스성 간염도 증가되고 있으며 이 C형 바이러스성
간염은 B형보다도 더욱 악성화되는 빈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짠음식과 암발생
각종 절인 짠음식물이나 된장 간장 등의 발효식품이 좋지 않다는 것도
1960년 후반기부터 잘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도 1920년대에 전기 냉장고가 보급되기전까지는 위암의
발생빈도가 높았다.
그러나 냉장고가 보급돼 오랫동안 저장할수 있는 소금에 절인 소시지,
햄 또는 베이컨 등 보다는 신선한 우유 달걀 야채 과일 육류 등을 많이
섭취하게 됐고 위암은 감소되었다.
우리나라도 전기냉장고가 1960년께부터 보급되면서 신선한 냉장음식을
선호하게 되었으나 우리들의 고유음식인 김치 깍두기 등의 절인음식
또는 마른반찬 등이 아직도 냉장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위암이
좀처럼 감소되지 않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2일자).
암은 우리 몸속의 세포가 악성화돼 걷잡을 수 없이 자라는 혹으로
''인류의 적''이라 불리고 있다.
암발생에는 우선 내적요인으로 대장 용종과 같은 유전적인 소인,
인종 및 연령, 신체방어에 중요한 면역적 요인 등이 관계하고 있다.
외적인자로는 담배연기속의 벤조피렌을 포함한 50여종의 화학물질과
방사선 또는 자외선 같은 물리적요인이 있다.
또 인체 T세포 백혈병 바이러스 등도 그 원인이다.
이중에서도 암발생 원인의 90%이상이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그중 80%이상이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다.
<>우리주변에 얼마나 많은 화학 물질이 있는가 = 지구상에는
약 400만종이상의 화학물질이 존재하고 그중 인류가 빈번히 사용하는
화학물질은 8만5,500종에 달한다.
이들 화확물질중 발암성이 확인된것이 약 2,000종이고 알킬화제,
아실화제, 다환성 방향성 탄화수소, 방향성아민, 아미드, 아조색소,
천연물 및 미생물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일반화학물질에는 어떤 것이 발암물질인가 = 비소 및 비소화합물은
피부암 폐암, 석면은 폐암 흉막암 복막암, 벤젠은 백혈병, 벤지딘은 방광암,
콜타르는 피부암 폐암, 콜타르 핏치는 피부암 폐암 방광암을 일으킨다.
<>환경성.문명성 발암요인으로 어떤것들이 있는가 = 한때 우리나라
메주에도 함유되고 있다고 문제되었던 아스페르스 프라브스 곰팡이의 독성
물질인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한다.
음주하는 사람에게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식도암 간암이 빈발한다.
씹는 담배도 구강암을 일으킨다.
흡연은 폐암 방광암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췌자암 신우암 등을
B형 바이러스성 간염은 간암르, 인체 T세포 백혈병 바이러스는 백혈병을,
방사선은 백혈병 피부암 및 각종 장기암을, 그리고 자외선은 피부암을
각각 발생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암의 발생은 문명발달에 비례하여 증가되는가 = 첨단과학을 주도하는
미국에서 90년 새로 암으로 진단된 사람이 104만명이었으며 암사망자수는
51만명에 달하였다.
금년에는 135만여명이 새로 발생될것이며 사망자는 55만여명이 될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미국은 71년 암법을 제정하여 정부의 암관리와 연구에 총 250억달러를
지원하였으나 매년 8,000명씩 암사망자가 증가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암사망률을 보면 미국은 30년에 143명, 50면에 157명,
70년에 163명, 92년에 172명이 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문명적배경 및 생활양식은 암발생과 어떤 관련이 있나 =
우리나라에서 94년에 새로 암으로 진단돼 진료를 받은 수가 6만900여명
이었던 것에 비하여 미국은 120여만명으로 인구차를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암발생은 미국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 10만명당 암사망률은 85년 86명.
<>음주.흡연
음주 및 흡연량이 감소되고 있으나 간암 폐암의 발생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간염
우리나라 사람은 일본이나 중국사람들 보다도 B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많다고 알려져있고 이 B형 바이러스성 간염을 앓는 중간암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최근에는 C형 바이러스성 간염도 증가되고 있으며 이 C형 바이러스성
간염은 B형보다도 더욱 악성화되는 빈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짠음식과 암발생
각종 절인 짠음식물이나 된장 간장 등의 발효식품이 좋지 않다는 것도
1960년 후반기부터 잘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도 1920년대에 전기 냉장고가 보급되기전까지는 위암의
발생빈도가 높았다.
그러나 냉장고가 보급돼 오랫동안 저장할수 있는 소금에 절인 소시지,
햄 또는 베이컨 등 보다는 신선한 우유 달걀 야채 과일 육류 등을 많이
섭취하게 됐고 위암은 감소되었다.
우리나라도 전기냉장고가 1960년께부터 보급되면서 신선한 냉장음식을
선호하게 되었으나 우리들의 고유음식인 김치 깍두기 등의 절인음식
또는 마른반찬 등이 아직도 냉장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위암이
좀처럼 감소되지 않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