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기온이 지속되자 각종 스포츠샌달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매기가
호전되고 있다.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업체에따라 다소 차이는있으나 10%선이 오른값에
판매가 이루어지고있다.

10일 남대문시장을 비롯 상가에서는 동양고무의 월드컵 샌달 성인용이
컬례당 지난해보다 10%선이 올라 1만8천-2만원선에 판매되고있고 아동용도
같은폭으로 올라 1만5천원선을 형성하고있다.

국제상사의 스펙스 샌달은 성인용이 컬례당 1만5천원선에 전문업체인 썬비
샌달도 성인용이 컬례당 1만5천-2만원선, 아동용은 컬례당 1만4천원선에
각각 판매되고있다.

중소업체 제품은 컬례당 1만-1만5천원선을 형성하고있다.

또한 슬리퍼도 지난해보다 10%선이 올라 동양고무의 월드컵, 국제상사의
스펙스, 태화고무의 말표브랜드가 컬례당 9천-1만원선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슬리퍼도 중소기업제품은 컬례당 4천-5천원선에 거래되고있다.

<조재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