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주식투자는 여러가지 면에서 공통점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유연성이라 할수 있다.

골프는 스윙이 유연하고 자연스러워야 공이 잘 맞고 또한 파워도 생긴다.

주식투자도 시세의 흐름에 적응하는 부드러움이 있어야 확실히 성공할 수
있다.

과거에만 집착하고 자기의 생각이나 이론에 얽매이면 시세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

주식투자에는 이론이 그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이론보다는 시세의 흐름을 남보다 먼저 정확하게 파악해 빠르게 편승할수
있는 재능이 더욱 중요시된다.

시세의 등락에 물흐르듯 적응하는 몸가짐이 필요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