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봉업체인 조선선재(대표 장세명)가 특수용접재인 플럭스 코어드
와이어(FCW)의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조선선재는 35억원을 투자,경남 온산에 플럭스 코어드 와이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최근 완공했다.

부지 2천평,건평 1천1백65평의 이공장은 월 2백50만t규모의 와이어
생산능력을 갖췄다.

플럭스 코어드와이어는 용접봉중앙에 내장돼있는 용제가 전기불꽃을
통해 용융되면서 자동적으로 용접되는 첨단용접재료로 용접작업이
쉽고 외관상 미려하며 인건비절약등의 이점이 있어 수요가 늘고있다.

조선선재는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5백27억원에 비해 20%늘어난
6백20억원으로 잡고있다.

< 오춘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