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계열 자문사 존속 논란 .. "투신진출 조건 위배"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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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투자증권과 합작으로 투신업에 진출하는 대우증권이 계열사인
대우투자자문을 그대로 존속시키려하고 있어 이에대한 합법성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고있다.
투자자문사를 계열사로 둔 증권사의 투신업진출은 투자자문사의 전환을
전제하고 있는 정부의 방침에 위배된다는게 증권업계의 지적이다.
이에대해 대우증권의 한관계자는 "형식적으로 계열 투자자문사가 없는
한진증권이 30%지분으로 제1대주주이므로 투자자문사 존속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우증권이 서울투신의 실질경영권을 주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계열투자자문사의 투신전환원칙을 실질적인 경영권을 가진 증권사에
적용하느냐 아니면 형식적인 1대주주에 적용하느냐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재정경제원은 이번주중 증권사의 투신진출에 관한 세부규정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3일자).
대우투자자문을 그대로 존속시키려하고 있어 이에대한 합법성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고있다.
투자자문사를 계열사로 둔 증권사의 투신업진출은 투자자문사의 전환을
전제하고 있는 정부의 방침에 위배된다는게 증권업계의 지적이다.
이에대해 대우증권의 한관계자는 "형식적으로 계열 투자자문사가 없는
한진증권이 30%지분으로 제1대주주이므로 투자자문사 존속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우증권이 서울투신의 실질경영권을 주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계열투자자문사의 투신전환원칙을 실질적인 경영권을 가진 증권사에
적용하느냐 아니면 형식적인 1대주주에 적용하느냐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재정경제원은 이번주중 증권사의 투신진출에 관한 세부규정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