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대출경쟁이 가속화되고있는 가운데 융자금 1억원을
20년까지 분할상환할수있는 빌라트(빌라와 아파트의 특징을 혼합한
주택)가 나온다.

(주)선덕공영(대표 이상호)은 서울 방학동 북한산기슭에서 13일부터
분양하는 선덕빌라트 19가구에 이같은 규모의 대출을 한일은행과 외환
은행을 통해 알선한다고 밝혔다.

방학동에서 우이동으로 넘어가는 신설도로변 400평에 들어선 이 빌라
트는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이미 완공돼 당장 입주할수있다.

단지 주위가 북산한국립공원과 그린벨트로 둘러싸여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평형별로는 53평형 4가구이며 54,55,68평형이 각각 5가구씩이다.

평당분양가격은 470만원선이다.

이 빌라트는 거실이 핀란드산 오크원목으로 시공되며 중앙집중식청소
시스템무인방지시스템이 설치된다.

955-6430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