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시세의 변화에 대한 나름대로의 예측을 전제로 위험을 거는
행위다.

예상이 적중하면 성공하지만 어긋나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

그런데 대부분 투자자들은 주식시세에 대한 예상이 적중할 것으로만
생각하고 투자를 한다.

그래서 예상이 어긋났을 경우에 대한 대비책을 소홀히하는 경우가 많다.

주식시세는 귀신도 모른다는 말도 있는데 자기의 생각이 꼭 적중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자기예상이 어긋났을 때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세워놓고 투자하지 않으면
크게 실패하기 쉬운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