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최훈)의 공업화주택시스템인 삼성PC시스템이
13일 정부로부터 공업화주택성능인정서를 획득했다.

이 인정서는 건설교통부 산하 국립건설시험소가 구조안전성 방내화성 등
안전성, 환기 단열 방음 등 거주성, 방부 방수 배수 등 내구성, 생산기준
등 4가지 항목에대해 평가한 결과 재래식공법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얻은 것이라고 삼성건설은 밝혔다.

공업화주택 인증제도는 정부가 조립식주택 생산과 건설을 지원, 국내
조립식주택의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조립식주택에대한 신뢰를 높이기위해
93년부터 실시된 제도로 정부로부터 이 인증을 획득한 것은 삼성건설이
처음이다.

국립건설시험소는 삼성PC시스템이 기존 재래식공법에 비해 <>15%의
냉난방비 절감효과 <>매끈한 표면처리및 정교한 외관처리 가능
<>환경폐기물 발생 최소화 <>현장인력의 50%절감 <>15%의 공기단축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