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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가퍼트롤] '서울투자신탁운용회사'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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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증권과 부국증권이 서울투자신탁운용회사의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투자신탁운용회사는 단독으로 투신업 진출이 불가능한 대우증권과
    한진투자증권이 각각 29%및 30%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할 회사.

    여기에 이들과 마찬가지로 투신업 단독진출이 불가능한 제일증권 그리고
    현대증권과 합작으로 투신업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부국증권이 각각 5%씩
    지분을 출자키로 한 것.

    이와관련, 제일증권 관계자는 최소한 3개이상의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참여해 투신업진출을 해야하는 10대그룹계열 증권사들은 은행 종금등
    타금융기관들이 참여를 꺼리는 바람에 파트너를 잡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설명하고 컨소시엄 구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분참여케 됐다고 밝혔다.

    나중에 제일증권이 컨소시엄을 구성할 때 이들 증권사들이 협조한다는
    약속을 받은 것은 물론이다.

    LG계열 금융사들과 부국증권이 이 컨소시엄에 참가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 지분을 참여할 경우, 약정을 받아내기 쉽다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경제력 집중을 완화한다는 취지에서 당국이 마련한
    조건이 증권사들의 구색갖추기만 부추기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평가.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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