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스타워즈' 지상중계] 수익률 최고 40% .. 40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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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는 일반투자자들에게 바람직한 주식투자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아래 지난 4월1일부터 "한경 스타워즈"실전 주식투자 게임을 실시하고
있다.
이 게임에는 증권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가,
최고 수익률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증권 전문가들의 종목선택방법, 매수시기, 매도시기,
보유기간등을 생생히 중계, 일반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하는데 있다.
게임시작 40일이지난 13일 현재 참가자들중에는 40%이상의 고수익을 낸
이도 있어 지켜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20%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참가자도 2명에 달하고 있고 그밖의
대부분 참가자들도 10%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참가자 면면을 살펴보면 이러한 고수익 행진이 그리 놀라운 일만은 아니다.
참가자중에는 수천억원대의 펀드를 운용하는 투신사 주식운용역이 있는가
하면 일선영업의 귀재들도 있다.
박사학위를 가진 기업분석의 전문가도 있고 재무분석에 밝은 공인회계사도
있다.
한국경제신문사는 게임시작 한달을 계기로 실전투자게임 참가자들의 매매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 투자판단에 참고로 삼을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분석결과, 참가자들의 자기업무와 매매패턴이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기업분석을 주로 담당하는 참가자는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등 기업의
내재가치를 철저히 분석, 저평가됐다고 생각되는 주식을 주로 매매하고
있다.
증권사 영업맨들은 주로 정보와 기술적 분석에 의존, 발빠른 매매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판단되면 과감한 손절매도 서슴지 않고 있다.
투신사 펀드매니저들의 경우 수익성과 성장성을 기본으로 종목을 선택,
이를 장기보유하는 모습이었다.
안효문 한국투신 주식운용역은 일찌감치 한국이동통신 삼성전자 고려화학
등 핵심블루칩을 편입, 이날까지 장기보유하고 있다.
안운용역은 한번 사면 쉽사리 이를 처분하지 않는 것으로 증권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김기환 대한투신 주식운용역은 대형주와 우량주를 선호하는 편이다.
종목당 평균보유기간은 4일로 펀드매니저치고는 비교적 발빠르게 주식을
사고 팔고 있다.
박주창 대우증권 정보조사팀장은 정보조사팀장이라는 직위에 걸맞게
기업정보에 의존, 재료를 보유한 저가주에 승부를 걸고 있다.
종목당 평균보유기간은 9일정도다.
옥치형 동서증권 법인영업부장은 한종목이나 한업종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스타일.
정보사항,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등을 총동원한후 확신이 서면 집중
포화를 퍼붓는다.
평균적으로 한종목을 10일 정도 보유한다.
이성훈 LG증권 기업분석팀장은 박사학위 소지자답게 수익성 성장성등
기본적인 분석에 충실한 편이다.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선택, 주가가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보유한다는 것이 그의 전략.
빙그레 동양제과 쌍용제지 등을 차례로 매수한후 이날까지 고집스럽게
이들을 보유하고 있다.
구재 동원증권 압구정지점장은 최근까지 증시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
종목편입을 유보해 왔었다.
그러나 지난 29일부터 동원 삼천리 금호우등 상승추세에 있는 종목들을
공격적으로 추격매수하면서 본격적인 수익률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병국 현대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저가주 중가주 고가주들을 고루 편입,
분산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목당 평균보유기간은 8일이다.
이재학 한진투자증권 경제연구실장은 향후 테마주를 미리 발굴, 대상종목을
압축한후 길목을 지키는 스타일이다.
이실장은 LG정보통신 데이콤등 정보통신 관련주를 사들인후 이날까지 팔지
않고 있다.
정재섭 공인회계사는 자산주를 선호한다.
저평가된 자산주를 선취매한후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시점을 기다린다.
종목당 평균보유기간은 15일로 참가자중 비교적 긴 편이다.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게임은 천리안과 하이텔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다.
(천리안과 하이텔에 접속한후 "GO HSW" 입력)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4일자).
목표아래 지난 4월1일부터 "한경 스타워즈"실전 주식투자 게임을 실시하고
있다.
이 게임에는 증권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가,
최고 수익률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증권 전문가들의 종목선택방법, 매수시기, 매도시기,
보유기간등을 생생히 중계, 일반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하는데 있다.
게임시작 40일이지난 13일 현재 참가자들중에는 40%이상의 고수익을 낸
이도 있어 지켜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20%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참가자도 2명에 달하고 있고 그밖의
대부분 참가자들도 10%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참가자 면면을 살펴보면 이러한 고수익 행진이 그리 놀라운 일만은 아니다.
참가자중에는 수천억원대의 펀드를 운용하는 투신사 주식운용역이 있는가
하면 일선영업의 귀재들도 있다.
박사학위를 가진 기업분석의 전문가도 있고 재무분석에 밝은 공인회계사도
있다.
한국경제신문사는 게임시작 한달을 계기로 실전투자게임 참가자들의 매매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 투자판단에 참고로 삼을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분석결과, 참가자들의 자기업무와 매매패턴이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기업분석을 주로 담당하는 참가자는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등 기업의
내재가치를 철저히 분석, 저평가됐다고 생각되는 주식을 주로 매매하고
있다.
증권사 영업맨들은 주로 정보와 기술적 분석에 의존, 발빠른 매매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판단되면 과감한 손절매도 서슴지 않고 있다.
투신사 펀드매니저들의 경우 수익성과 성장성을 기본으로 종목을 선택,
이를 장기보유하는 모습이었다.
안효문 한국투신 주식운용역은 일찌감치 한국이동통신 삼성전자 고려화학
등 핵심블루칩을 편입, 이날까지 장기보유하고 있다.
안운용역은 한번 사면 쉽사리 이를 처분하지 않는 것으로 증권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김기환 대한투신 주식운용역은 대형주와 우량주를 선호하는 편이다.
종목당 평균보유기간은 4일로 펀드매니저치고는 비교적 발빠르게 주식을
사고 팔고 있다.
박주창 대우증권 정보조사팀장은 정보조사팀장이라는 직위에 걸맞게
기업정보에 의존, 재료를 보유한 저가주에 승부를 걸고 있다.
종목당 평균보유기간은 9일정도다.
옥치형 동서증권 법인영업부장은 한종목이나 한업종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스타일.
정보사항,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등을 총동원한후 확신이 서면 집중
포화를 퍼붓는다.
평균적으로 한종목을 10일 정도 보유한다.
이성훈 LG증권 기업분석팀장은 박사학위 소지자답게 수익성 성장성등
기본적인 분석에 충실한 편이다.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선택, 주가가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보유한다는 것이 그의 전략.
빙그레 동양제과 쌍용제지 등을 차례로 매수한후 이날까지 고집스럽게
이들을 보유하고 있다.
구재 동원증권 압구정지점장은 최근까지 증시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
종목편입을 유보해 왔었다.
그러나 지난 29일부터 동원 삼천리 금호우등 상승추세에 있는 종목들을
공격적으로 추격매수하면서 본격적인 수익률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병국 현대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저가주 중가주 고가주들을 고루 편입,
분산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목당 평균보유기간은 8일이다.
이재학 한진투자증권 경제연구실장은 향후 테마주를 미리 발굴, 대상종목을
압축한후 길목을 지키는 스타일이다.
이실장은 LG정보통신 데이콤등 정보통신 관련주를 사들인후 이날까지 팔지
않고 있다.
정재섭 공인회계사는 자산주를 선호한다.
저평가된 자산주를 선취매한후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시점을 기다린다.
종목당 평균보유기간은 15일로 참가자중 비교적 긴 편이다.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게임은 천리안과 하이텔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다.
(천리안과 하이텔에 접속한후 "GO HSW" 입력)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