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이 주식을 담보로 증권회사 직원에게 거액을 불법 대출해주는
소위 "주담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증감원의 심정수 부원장보는 13일 최근 일부 증권사 직원의 자기매매에
대해 단속하는 과정에서 소수의 사채업자가 해당 직원에게 주식을 담보로
거액을 불법 대출해준 사실이 드러나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정규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