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백화점, 화장품 매출 75%가 "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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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화장품의 백화점시장점유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14일 업계가 백화점에 매장을 갖고있는 20개 국내및 외국사의 지난
1.4분기 매출집계자료에 따르면 랑콤 크리스찬디올등 외제화장품 17개사는
국내 3백40개의 백화점매장에서 3백45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의 2백1억원보다 71.6% 늘어났다.
이에따라 외제화장품이 백화점화장품매장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4분기의 70%보다 5.2%포인트 높아진 75.2%를 나타내
고급브랜드 선호고객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사의 경우 태평양과 LG생활건강이 각각 73억원 30억원으로
지난해동기보다 37.8%와 42.9%의 신장률을 나타내는 판매호조를
보였으나 외국유명브랜드에 대항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랑스의 유명브랜드인 랑콤은 51억원의 매출액으로 전체20개사중
태평양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랑콤은 23개 매장에서 51억원의 매출을 기록, 매장당 매출이 2억원을
웃돌아 가장 인기있는 외국브랜드로 부상했다.
에스티로더는 전체 20개사중 5위에 랭크됐지만 에스티로더 계열사에서
생산 판매하는 고기능성 기초제품브랜드인 클리니크와 남성화장품
아라미스가 각각 18억원과 8억원의 매출액으로 9위와 17위에 올라
외국사중 실질적인 판매1위업체로 꼽히고있다.
일본내 선두업체인 시세이도의 매출액은 22억원으로 LG생활건강보다
실적이 뒤진 것으로 나타나 국내소비자들에게 일본제품의 인기는 그다지
높지않았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
14일 업계가 백화점에 매장을 갖고있는 20개 국내및 외국사의 지난
1.4분기 매출집계자료에 따르면 랑콤 크리스찬디올등 외제화장품 17개사는
국내 3백40개의 백화점매장에서 3백45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의 2백1억원보다 71.6% 늘어났다.
이에따라 외제화장품이 백화점화장품매장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4분기의 70%보다 5.2%포인트 높아진 75.2%를 나타내
고급브랜드 선호고객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사의 경우 태평양과 LG생활건강이 각각 73억원 30억원으로
지난해동기보다 37.8%와 42.9%의 신장률을 나타내는 판매호조를
보였으나 외국유명브랜드에 대항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랑스의 유명브랜드인 랑콤은 51억원의 매출액으로 전체20개사중
태평양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랑콤은 23개 매장에서 51억원의 매출을 기록, 매장당 매출이 2억원을
웃돌아 가장 인기있는 외국브랜드로 부상했다.
에스티로더는 전체 20개사중 5위에 랭크됐지만 에스티로더 계열사에서
생산 판매하는 고기능성 기초제품브랜드인 클리니크와 남성화장품
아라미스가 각각 18억원과 8억원의 매출액으로 9위와 17위에 올라
외국사중 실질적인 판매1위업체로 꼽히고있다.
일본내 선두업체인 시세이도의 매출액은 22억원으로 LG생활건강보다
실적이 뒤진 것으로 나타나 국내소비자들에게 일본제품의 인기는 그다지
높지않았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