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인제약 >>

지난 82년 설립된 환인제약은 신경안정제등 중추신경계통 의약품을 주로
생산하는 업계 50위권의 제약업체이다.

중추신경계통 의약품의 매출비중은 약 45%로 이부문 특화로 수익성이
높은 편이다.

특히 정부가 정신질환 관련 요양기관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이부문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유통망은 병원 7.3%, 도매상 53.6%, 약국 19.9%, 기타 19.2%로 구성돼
있다.

치료제부문의 비중이 높아 경기동향에 민감하지 않으며 전문의약품
생산으로 부가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중소형제약사인 점과 신약개발 투자가 미미해 성장성이 높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장외시장에서는 기업공개발표전 2만6,000원대에서 거래됐으나 기업공개
발표후 최근에도 2만7,000원대에 머무는등 커다란 주가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주간증권사인 유화증권은 상장후 주가를 2만7,000~3만원대로 추정했다.

<< 영풍제지 >>

영풍제지는 섬유봉 실패등의 원자재인 지관용원지와 골판지상자용
라이너원지 전문생산업체이다.

지난 70년 설립해 91년까지는 라이너원지 매출비중이 50%였으나 95년이후
지관용원지의 비중이 84.6%로 높아졌다.

시장점유율도 37.8%로 업계수위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라이너원지 점유율은 1.2%로 낮아졌다.

주제품인 지관용원지는 건축자재 활용이 검토되고 있어 앞으로 판매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95년 12월 반기결산에서는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3호기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 31억8,000만원과 금융비용상승등으로 순이익은 2억9,000만원에
그쳤다.

6월결산에서도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간증권사인 동방페레그린은 상장후 주가를 3만3,000원대로 예상하고
있으나 선경증권은 예상EPB(주당순이익)를 감안, 2만6,000원대로 추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