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I면톱] "24억달러 리스" 은행가 술렁..LNG선 발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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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하반기 8억달러규모에 달하는 대항항공(KAL)의 항공기(6대) 도입,
16억달러가 드는 LNG선발주를 앞두고 은행가가 술렁이고 있다.
반기별로 봤을 때 최대규모이기도 한데다 이를 주선하기위해 은행간의
짝짓기양상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입장에선 LNG및 항공기에 대한 금융이 대상물건 자체를 담보로 하는
대출(Asset Backed Loan)이어서 대출위험이 없으며 관리수수료가 미리
지급된다는 점에서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KAL은 최근 국내시중은행및 외국계은행을 대상으로 올하반기에
8억~8억5,000달러규모의 항공기 6대를 미국으로부터 들여온다는 계획을
밝히고 금융기관을 상대로 금융조건을 사전 탐지(마켓사운딩)하기
시작했다.
은행들은 이 리스금융이 규모가 워낙 커 단독으로 소화하기 힘들다고
판단,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복합 금융구조를 검토하고 있으며
공동주간사 역할을 맡기 위해 타은행간과의 물밑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LNG리스금융의 경우 운영선사가 6월에 결정되고 금융제공 은행은
오는 8월 입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지만 은행들은 현재 예상운영선사를
대상으로 "어떤 가격및 금융구조를 선호하는지"를 중심으로 마켓팅활동에
들어갔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
16억달러가 드는 LNG선발주를 앞두고 은행가가 술렁이고 있다.
반기별로 봤을 때 최대규모이기도 한데다 이를 주선하기위해 은행간의
짝짓기양상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입장에선 LNG및 항공기에 대한 금융이 대상물건 자체를 담보로 하는
대출(Asset Backed Loan)이어서 대출위험이 없으며 관리수수료가 미리
지급된다는 점에서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KAL은 최근 국내시중은행및 외국계은행을 대상으로 올하반기에
8억~8억5,000달러규모의 항공기 6대를 미국으로부터 들여온다는 계획을
밝히고 금융기관을 상대로 금융조건을 사전 탐지(마켓사운딩)하기
시작했다.
은행들은 이 리스금융이 규모가 워낙 커 단독으로 소화하기 힘들다고
판단,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복합 금융구조를 검토하고 있으며
공동주간사 역할을 맡기 위해 타은행간과의 물밑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LNG리스금융의 경우 운영선사가 6월에 결정되고 금융제공 은행은
오는 8월 입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지만 은행들은 현재 예상운영선사를
대상으로 "어떤 가격및 금융구조를 선호하는지"를 중심으로 마켓팅활동에
들어갔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