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M 토마스코 저 홍일유 역 에드텍 간 9,500원 )

"변화를 감행하든가 아니면 소멸을 감수하라"

정체상태에 빠진 기업들은 이같은 슬로건을 내걸고 다운사이징 TQM
리엔지니어링 등의 치유방법을 동원했지만 대부분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경영 컨설턴트이자 조직계획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는 이책에서
"치유방법이 문제점보다 더 신통치 못한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고
"21세기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위기위주의 치유방법을 넘어선 새로운
발상이 필요하다.

지금도 여러 조직을 움직이는 19세기 논리를 과감히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모든 기업에 적합한 만능방안을 제시하기보다는 근래 유행하는
기업혁신 프로그램들에서 지속적인 효과를 얻는데 필수적인 기업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이루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책은 전세계 선두기업들의 실례를 통해 기업의 규모 형태및 사고를
변화시키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신기업창조를 위한 독창적인 틀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