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서도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의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10일까지 국내에 순유입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2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중 5억3백만달러가 국내에 입금됐으며 이중 3억3백만달러가 해외로
송금됐다.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은 지난달 외국인주식투자한도가 18%로 확대된이후
4월한달동안 16억7천만달러가 유입된데이어 이달에도 비교적 꾸준한
유입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은 최근들어 국내증시가 활황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해외에서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이 좋아 이처럼 외국인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1월 1억4천7백만달러 <>2월 3억1천9백만
달러 <>3월 8천7백만달러 <>4월 16억7천만달러등 총24억2천3백만달러가
순유입됐다.

국내증시가 개방된 지난 92년부터 유입된 돈은 1백45억3천6백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