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오는 98년까지 2백5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통합정보시스
템 구축사업을 놓고 LG-EDS시스템등 6개 시스템통합(SI)업체가 수주경쟁에
뛰어들었다.

15일 토공에 따르면 최근 이 사업 전담기관 선정을 위해 신청을 받은 결
과,LG-EDS시스템 쌍용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코오롱정보통신 농심데이타시
스템 대우정보시스템등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PC통신을 통해 자신의 자금여력에 맞는 토지의 위
치및 형상 가격 면적등의 화상정보를 얻고 토지이용방법 설계건등 건축에
필요한 각종 부동산컨설팅을 받을수 있게된다.

토공은 이달중 전담기관을 선정,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