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의 종합정보통신망(ISDN) 이용및 보급을 촉진하고 관련기술의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아시아ISDN협의회(AIC) 제17차회의가 17-21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8개국의 71개회원사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 아시아지역
각국의 ISDN현황을 소개하고 광대역ISDN기술개발및 기술협력방안, 각국 ISDN
망을 연동하는 기술적 문제를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17일 개막식에서 이계철정보통신부차관은 ISDN망의 효과적 구축을 위한
역내 국가간 기술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역내국가간 협력할 것을 제안
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는 광대역 ISDN기술개발현황및 ISDN시대에 대비한 CDMA
(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의 디지털 이동통신장비의 발전전략을 소개하게된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