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욱순 (30.엘로드)이 96 APGA 오메가투어 상금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중경(25)은 투어 상금 랭킹 7위에 올라섰다.

APGA는 15일 투어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대회에서 우승한
강욱순이 총 4만7,740달러 (약 3,7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해 랭킹 1위를
고수했다고 발표했다.

강은 특히 올들어 벌어진 투어 6개 대회중 3개 대회에만 출전했으나
5개대회에 출전한 태국의 타원 위라찬트를 2,500달러 차이로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주 괌 오픈에서 프로 첫승을 거둔 모중경은 총상금 2만9,814달러
(약 2,300만원)로 일약 랭킹 7위로 떠올랐다.

모는 괌 오픈 우승전까지만 해도 상금 랭킹 112위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