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은 15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고객이 은행영업점에 나가지 않고
전화한통으로 대출을 받을수 있는 "텔레뱅킹론"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텔레뱅킹론 서비스는 대출을 받기 위해 일일이 은행영업점을 찾아 상담을
하거나 서류를 작성할 필요없이 전화한통으로 즉시 대출을 받을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고객이 이 대출서비스를 받으려면 텔레뱅킹서비스에 가입하고 텔레뱅킹론
약정서를 한번만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텔레뱅킹서비스에 가입한지 1개월 경과후 돈이 필요할때 텔레뱅킹센터
(02-3 444-2000)로 전화를 걸어 음성안내에 따라 버튼을 조작하면
거래통장에 자동으로 대출금이 입금된다.

대출한도는 신용대출5백만원 예금담보대출 5백만원등 최고 1천만원이며
현행 신용대출금리는 연12.75%, 대출기간은 1년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