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보호가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숙박시설인 "제일생명의 집"이 15일 개원했다.

장기간 입원 및 통원치료가 필요한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위생시설을
갖춘 전용 숙박시설이 우리나라에 들어선 것은 이 시설이 처음이다.

제일생명이 백혈병 어린이 돕기사업의 하나로 서울 종로구 연건동
114의3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옆에 개설한 "제일생명의 집"은 4개층
건물에 요양시설같은 숙박.휴식시설을 갖췄다.

운영은 백혈병 어린이후원회가 맡게 되며 이용방법은 환자부모가
사전에 백혈병 어린이후원회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263-4231)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