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해 PC출하대수는 전년대비 55%가 늘어난 6백92만대를
기록했다고 일본 전자공업진흥협회가 14일 발표했다.

내수출하는 PC조작에 애니메이션을 등장시키고 가라오케기능을
첨가시킨데 힘입어 전년도보다 70%가 늘어난 5백70만대로 집계됐다.

또 수출용 출하는 전년도보다 7%가 증가한 1백22만대였다.

출하대수가운데 노트북이 전체의 30%,데스크탑이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최근들어 PC수요가 둔화되고 있으나 지난해의 증가추세에 미뤄
금년도 출하대수는 25% 정도 늘어난 8백67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반도체제조장비의 총 판매액은 1조1천8억엔으로 1조엔선을
돌파했다고 전자공업진흥협회는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