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난달 외환보유고가 22억달러나 증가한 8백47억달러를 기록,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자리로 복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같은 현상은 대만 정국의 안정을 반영하는 것으로 중국의 무력시위가
크게 영향을 미쳤던 지난 3월 대만은 외환보유고가 격감하면서 외환보유고
순위에서 독일에 이어 3위로 밀려났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