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종목들도 약세다.

경기관련주는 고개를 숙인지 오래다.

블루칩은 새파랗게 질려있다.

벌건 시세판을 본지도 며칠째다.

약세장의 전형적인 모습.

시장이 살아나려면 어디엔가는 불이 지펴져 있어야 한다.

그런점에서 개별종목의 약세는 불안하다.

한경스타워즈의 스타인 옥치형씨는 930선까지의 조정을 예상했다.

백전백승하고 있는 옥부장의 말엔 들을 것이 있다.

930의 조정이라면 당황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준비자세를 다듬을 절호의 기회다.

새로운 장세 순환에 대비하고 종목을 고를 시점.

그동안의 실적을 복기해 보는 것도 요령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