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유럽 5사 연합, 사할린 가스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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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네덜란드 합작사 로열더치셸, 미마라톤오일, 일본 미쓰이물산 등
미.유럽.일 5사연합이 2년간 지연돼 온 러시아 사할린해안 석유.천연가스
개발 (사할린2)에 본격 착수한다.
이들 5사연합은 이에따라 러시아정부와 체결한 생산물 분담(PS) 계약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발효를 선언한뒤 내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2001년에는
상업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구기업들이 러시아 국내에서 벌이는 최초의자원개발 대형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약 94억달러 (약 1조엔)에 달할 전망이다.
2천2백93만2천 개발대상은 사할린 북동부 해안에 위치한 "필튼 아스트라"
"루니" 등 2개광구로 가채매장량은 원유 7억5천만베럴, 천연가스 4천억
로 추산되고 있다.
러시아 정부와 이들 5사연합은 지난 94년 6월 PS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 내용을 보증할 법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아 개발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계약 규정상 이달안에 계약의 발효를 선언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
정부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서둘러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미 마라톤 오일이 30%, 마크다모트 20%, 유럽 석유메이저
로열더치셸 20%, 일본 미쓰이물산 20%, 미쓰비시상사 10%씩 각각 출자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러시아의 PS계약 발효 첫 사례가 되기 때문에
러시아로서도 시베리아등 다른 석유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여부에 시금석이
된다.
더욱이 오는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이번사업 착수가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간접 지원의 효과를 주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
미.유럽.일 5사연합이 2년간 지연돼 온 러시아 사할린해안 석유.천연가스
개발 (사할린2)에 본격 착수한다.
이들 5사연합은 이에따라 러시아정부와 체결한 생산물 분담(PS) 계약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발효를 선언한뒤 내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2001년에는
상업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구기업들이 러시아 국내에서 벌이는 최초의자원개발 대형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약 94억달러 (약 1조엔)에 달할 전망이다.
2천2백93만2천 개발대상은 사할린 북동부 해안에 위치한 "필튼 아스트라"
"루니" 등 2개광구로 가채매장량은 원유 7억5천만베럴, 천연가스 4천억
로 추산되고 있다.
러시아 정부와 이들 5사연합은 지난 94년 6월 PS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 내용을 보증할 법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아 개발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계약 규정상 이달안에 계약의 발효를 선언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
정부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서둘러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미 마라톤 오일이 30%, 마크다모트 20%, 유럽 석유메이저
로열더치셸 20%, 일본 미쓰이물산 20%, 미쓰비시상사 10%씩 각각 출자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러시아의 PS계약 발효 첫 사례가 되기 때문에
러시아로서도 시베리아등 다른 석유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여부에 시금석이
된다.
더욱이 오는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이번사업 착수가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간접 지원의 효과를 주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6일자).